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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패드 미니 6으로 갈아타면서
새로 필름을 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주로 하는 게임은 리듬게임 이기에
원하는 필름은 부드럽고 뻑뻑하지 않고 매끄럽게 슬라이딩되는 필름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필름의 대해 알아봤는데
그중에서 힐링 실드 브랜드의 필름을 발견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도 이 필름을 쓴다는 사람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힐링 실드의 저반사 지문방지 필름을 부착해보기로 했습니다.



종이 질감 필름은 안 좋은 건가?

 

 


제가 미니 6 사용 전 미니 5로 2년간 썼습니다
거기서 사용한 필름은 종이질감 필름을 사용했는데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장점보단 단점이 꽤 많았습니다.

일단 필기를 아예 안 하기 때문에
필기에서의 장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직 게임 , 유튜브 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에
필기를 안 하신다면 종이 질감 필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종이 질감 필름 사용 시 리듬게임에서 가장 큰 문제는
슬라이드 플릭이 많은 게임에서 손가락이 많이 쓸리고
심하면 지문이 까일 정도로 꽤 거슬리고 아픕니다.
물론 많이 사용할수록 그 필름이 까슬까슬한 느낌에서 점점 부드러워지며
그나마 슬라이딩해도 무리가 덜 가게 만들어 주긴 합니다.

하지만 결국 손가락에 무리를 가는 건 맞아서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미니 6 에서는 저반사 지문방지 필름을 부착해보려고 합니다.

 



힐링 실드의 저반사 지문방지 필름을 부착해보았다

 

 


힐링 실드의 대해 알아보니까
온라인에서 구매해서 직접 부착이 가능하지만
힐링쉴드 현장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무료로 부착해준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퇴근길에 직접 가서 구매 후 직원에게 부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착 후 첫 느낌은 " 굉장히 부드럽다 "입니다.
종이질감 필름과 다르게 필름 위에 손가락을 슬라이딩했을 때
거치다 느낌 없이 스무스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지문방지라 그런지 지문으로 인해 얼룩이 묻어 보인다는지
그런 게 전혀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매우 느낌이 좋았고 바로 리듬게임을 몇 판 해봤습니다.

 

 


정말 괜찮았습니다.
꽤나 미끄럽고 슬라이딩 했을 때 부드러워서
롱 노트 나오거나 플릭 했을때 손가락 무리 없이
가볍게 처리가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성과가 나왔네요

한 시간 넘게 해도 지문방지 덕에
흔적이 그렇게 심하게 나지 않고 깔끔해서 보기에도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보이는 단점

 

사용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역시 필름을 부착해서 인지
부착 안 했을 때의 디스플레이 화질과 부착 후 화질의 차이가
꽤 보였습니다.

 


약간 흐릿하다고 해야 하나..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약간
해상도가 조금 떨어져서 보이는 느낌?
확실히 화질을 신경 쓰신다면 필름 부착 안 하시거나
강화 유리를 부착하는 게 훨씬 좋아 보일 겁니다.

저는 영상 시청보다 게임 위주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느낌이 들고 지문 얼룩 안 묻는 필름 껴서 하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필름의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지가 않았습니다.
정가 21,800 원이어서
다른 저가 필름의 비해 가격이 꽤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직접 스토어 가서 무료 부착 서비스받고
가격이 비싼 만큼 싼 필름의 비해 느낌도 매우 좋고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만약 다른 브랜드 필름을 부착하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종이 질감 필름보다
지문방지 저반사 필름을 부착해보는 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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