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에 제 방에 TV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제품명은 LG OLED TV의 48c1이라는 티비인데요
125 만원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약 반년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입한 이유는 갖고 있는 PS5를 중소기업 티비에 돌리고 있었는데
뭔가 많이 아쉽고 여기서 더 나아가
화질과 반응속도 그리고 120hz 지원 등 더 좋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LG 올레드 티비 가 마음에 들어서
큰맘 먹고 중고 기업 42인치 티비를 팔고 48인치 올레드 티비를 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매우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으며
OLED 티비 ( 48c1 )의 좋았던 점 과 아쉬운 점 그리고 사용 후기를
한번 가볍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장점 1. 화질이 매우 압도적으로 좋다
LG OLED TV의 가장 큰 장점은
화질이 매우 좋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다른 모든 LCD의 특징은
백라이트가 있어서 명암비에서 한계가 있지만
올레드는 백라이트 없이 자발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어두운 부분에서 그 화소를 꺼버리면 되기 때문에
무한대의 명암비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보면 확실히 LCD에서 검정 표현이 조금 뿌연 회색 느낌이 나는데
올레드 티비에서는 화소를 꺼버렸기 때문에 완전히 블랙으로 표현이 됩니다.
그래서 화질이 매우 좋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게임 혹은 영화나 영상에서 어두운 부분이 많이 나오는 장면이 많다면
이러한 올레드 특징 덕분에 화질이 매우 좋아져 보이고
그 덕분에 몰입하니까 게임이 할 맛이 나더라고요
시야각도 매우 좋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도 화질 손실 없이 깔끔하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장점 2. 응답속도 ( 인풋렉 )가 TV 인데도 매우 빠르다
제가 중소기업 티비 에서 올레드 티비 로 갈아탄 큰 이유 중 하나인데요
티비로 PS5 콘솔게임을 자주 즐기는 편이라서
인풋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일반 TV에서 리듬게임 혹은 FPS , 레이싱 게임에서
많이 불편한 건 아니지만 LCD 랑 비교하면
인풋렉에서 꽤 차이를 느낍니다.
아마 그렇게 인풋렉 이 생기는 이유는 모니터와 다르게
일반 TV는 보이는 화질을 더 중요시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인풋렉 줄이기보단 화질을 더 챙기는 느낌인 거 같았습니다
( 요즘 높은 가격대의 TV에서는 인풋렉 많이 줄어든 제품이
출시가 되어서 사실 저가 TV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
그러나 올레드 티비는 화질을 챙기면서도
응답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요즘 출시되는 게이밍 모니터 혹은 그 이상으로
매우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시면 눈으로 봐도 바로 즉각으로 입력이 되는 게 보일 겁니다.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FPS , 격투 게임 , 레이싱 게임 특히 리듬게임에서 확실히
체감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점 3. 4k 120hz 출력이 가능하다
사실 이건 최근 중소기업 포함해서
대부분의 고가의 tv 적용되고 있는 스펙이지만
그래도 압도적인 화질에 추가해
게이밍에서 필수 스펙인 120hz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HDMI 2.1 가 추가되면서 4k 120hz 이 출력이 가능해졌는데
이 기능은 사실 옛날에는 쓸 일이 PC 외엔 없었는데
요즘은 PS5 , 엑스박스 등 콘솔기기에도
HDMI 2.1 지원이 되고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PS5에서 120hz 지원되는 게임을 돌려봤을 때
올레드 특징 덕분에 잔상이 안 보여서
더욱 쾌적하더라고요.
장점 4. LG TV 내장되어 있는 기능들이 다양하고 유용하다
스마트 티비 답게 LG 자체에서 기본으로 주는 기능이
굉장히 다양하고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내가 설정할 수 있는 설정 값도 다양하고
유튜브 , 넷플릭스 , 트위치 , 왓챠 , 쿠팡 플레이 등
OTT 서비스는 기본이고 다양한 앱을 설치해서
티비 안에서 실행을 하여 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모드라는 기능도 설정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은 콘솔 pc 등 연결해서 게임을 돌릴 때
전용으로 세팅할 수 있는 설정 창입니다
여기서 지금 이 게임에서 몇 프레임으로 돌아가는지
VRR , 지싱크 , 응답속도 부스트 등
게임에서 필수적인 세팅을 이 게임모드를 통해 설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설정을 따로 안 해도 게임을 돌리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최적의 값으로 알아서 세팅이 됩니다.
그래도 한번 사용자 마음대로 세팅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거 같네요
아쉬운 점이 몇몇 존재한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몇몇 아쉬운점 들이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번인 현상을 막기 위한 자동 밝기 부분인데요
화면에서 매우 밝은 장면
예를 들어 밝은 장면이 나오는 게임 ,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배경 대부분 영역에서 흰색이 차지하는 부분 등
밝은 장면 혹은 흰색 영역을 많이 찾아 하고
그 장면이 꽤 오래 지속이 된다면
자동적으로 밝기가 낮아지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OLED티비를 데스크탑 모니터 용도로 쓰인다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대부분 흰색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밝기가 자동적으로 낮아져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자동 밝기의 대한 기능은 다음에 자세히 글을 쓰도록 하고
어쨌든 모니터로써는 추천하기가 힘들지만
어두운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게임 혹은 영화
콘텐츠 소비 용으로는 최고의 TV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여태까지 구매한 전자 기기 중에
아직도 만족도가 매우 높고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고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후회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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